[C2389] 전기자전거 밧데리팩 10S4P(40알) > 밧데리/충전관련품

한가하고 시간 많은분들께 추천드려요

배터리 커버 그라인딩하고 커버제거하는데 시간 오래걸리고 아주힘들어요

커버 탈거하고 배터리 각셀에 붙어있는 실리콘제거 하는데 커버 탈거시간 3배는 오래걸려요

그다음 실리콘 제거하면서 배터리 보호수축튜브 손상된거(70%이상손상) 다시 씌워야되요 알리 주문휴 2주  

기다리고 수축튜브 작업하면 총소요시간 3주정도 소요됩니다

힘들고 까다로운 작업이지만 가격적인 메리트때문에 한가할때 2개정도 더 구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2개 주문했는데 운이 없는건지 100% 중국산 bak이었습니다 어떤제품인지 알수없다는데 그건쫌 동감할수 없네요 간단하게 밑에 뚜껑볼트 4개정도만 풀면 배터리 종류 쉽게 알수있는 구조입니다  

정확히 확인은 안해봤지만 회로는 대략 아래와 같은 것 같습니다.

BMS 설명보면 밸런싱기능이 있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너스 케이블 중간에 뭐가 붙어있는데 안뜯어봐서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회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매운 간단한 구성입니다.(아래 질문하신 분이 계셔서 ​올립니다.)

충전,방전이 구분되지 않고 한 단자로 되구요. 옆에 작은 3핀 잭은 왜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뜯는게 꽤 힘들기 때문에 그대로 용도가 있다면 굳이 뜯지 말고 10s 파워뱅크로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4Ah인 것으로 보이는데(겉에 하얀색으로 쓰여짐) 10s 이므로 4s로 치면 35Ah로 볼 수 있겠네요.

배터리팩 네 개 모으면 4s 140Ah 상당의 용량이 되겠네요. 다만 중고이므로 실제 용량이 얼마나 될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받아서 바로 확인하니 전압은 36V 나옵니다.)

===== 이하는 분해기입니다. =====

나사풀고 열어보면.. 잘 안떨어지는데 억지로 떼면... 단자에 선 두 가닥만 배터리팩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옆에 조그마한 3핀 단자도 있는데 그냥 2핀이 메인단자와 병렬연결되어 있습니다.

실리콘을 좀 걷어내고 보면 BMS가 보입니다.

모델이 INR-103620인데 검색해보면 판매는 하지 않는데 대략, 10s 36v 방전전류 20A의 의미로 보입니다.

 

그라인더에 절단석으로 잘랐습니다.

알루미늄은 약간 덕타일하기 때문에 잘린다기보다는 약간 떡져서 떨어져나가는 느낌입니다.

다른 분 설명대로 배터리가 없는 위치와 반대쪽 단 있는 부분 두 군데를 자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4군데를 잘랐습니다. 조각조각....

배터리가 없는 위치에는 빨간 선이 지나가므로 역시 너무 깊이 날을 넣으면 안됩니다. 다른데도 마찬가지지만 딱 케이스만 잘라야 합니다. 안에 검은 색이 비치면 다 잘린 것입니다.

과정이 생략되었는데, 케이스 절단 후 전선을 하나씩 납땜기로 제거했습니다.

먼 곳부터 가까운 곳으로 하나씩 제거했구요.

그런 다음에 10개씩 붙어있는 모듈끼리 분리를 해줍니다.

이 때 단자가 양쪽으로 붙어있으니 니퍼등으로 잘 잘라줘야 합니다. 다른 단자와 쇼트나면 불꽃이 튀므로 주의깊게 해줍니다.

4덩이로 분리를 하구, 하나를 잡고 또 씨릅합니다.

 

틈새를 벌려주면 두개가 똑 떨어집니다. 배터리사이 실리콘은 카드같은 얇은 플라스틱으로 좀 찔러주면 분리가 됩니다.

그 다음엔 오른쪽 두개를 양쪽에서 잡아당겨서 빼구요. 마지막으로 6개짜리 덩어리를 천천히 빼줍니다.

실리콘이라고는 하지만 무르고 끈적하기 때문에 살살 문지르면 껌처럼 지들끼리 뭉칩니다. 하지만 많이 하다보면 손이 끈적해지더군요. 

한 덩어리에서 나온 10개입니다.

실리콘을 살살 굴리듯이 뭉쳐서 제거해주면 제일 앞에꺼처럼 됩니다.

알맹이만 빼서 수축튜브를 다시 씌워줄 수도 있겠으나, 그보다는 원래의 절연을 유지해주는 것이 손이 덜 가는 것 같고, 원래의 라벨을 유지할 수도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산하나 넘으면 산이더있는 느낌

커팅시 쇼트 주의하시고 손 다치지않게 또조심하세요

케이스 커팅만 필요하신분 개당5천원에 해드립니다 ㅋㅋ

바구리는 3개 천원에 파네요

1팩 갈갈이에 수축튜브까지 마무리 했네요

나사풀고 나오는 실리콘만 것어내면 잘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마음먹은대로 잘 안 되어서 컷팅 하기로 하고 비어있는 라인을 발견했습니다. 

조심스레 벌리기 시작했는데 아뿔사 알루미늄이 무슨 항공용 재료인지 땀 엄청 흘렸습니다. 그리고  열씨미 벌렸죠... 상당한 완력이 필요합니다.

드디어 알맹이 적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ㅋㅋ ㅋㅋ 실리콘 떡 속에 고이 포장되어 있군요 여기서 부터가 진짜 힘든 작업 영역입니다. 먼저 전선들 부터 잘 정리해야 합니다. BMS 배선 들 중 케이스랑 닿으면 불꽃이 튀는 애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조심 또 조심 부탁드립니다.

잘못 해서 쇼트 나면 화재날 확율이 엄청 높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래 배선 부터 니퍼로 다 잘라냈습니다. 그리고 낱개로 떼어내어 보니 수축튜브랑 절연링은 거의 사용이 불가능해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알몸을 꺼냈습니다.

안에 들어 있는 셀에 쓰인 문구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삼성 쎌은 아닌거 같고...... 무게로 봐서는 중국제로 보입니다. 용량에 비해 조금 가벼운 느낌입니다. (저울이 없어서 달아보진 못했습니다만 LG 셀 자전거 배터리 낱알 보단 조금 가볍습니다.​

서로 닿아 쇼트 나지 않게 조심스레 테이핑으로 양극을 마감하고 정리 수납 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절연링이랑 수축포 주문도 넣었습니다. ㅋㅋ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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