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많이 판매된 LED 바를 개조하여 방과 거실등을 교체하였습니다.

사용한 LED 바는 2종류 입니다.
1. 길이 40Cm, 연결은 24s3p(72V, 180ma) LED는 72개 약 12W
2. 길이 50Cm, 연결은 24s4p(72V, 240ma),LED는 96개 약 18W

이 LED 바는 기존 형광등에 바로 연결하는 방식이라
동작 전압이 높고(72V, 3*24) 안전성이 낮으며
커버가 타거나 일부 LED 불량 으로 저렴하게 판매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형광등 안정기 연결하기 위한 부속을 모두 제거하고 LED 전용 드라이버를 연결하였으며

구입하기 쉬운 LED 드라이버를 사용하기 위해
기존 24개 직렬 연결 형태를 12개 직렬 연결로 바꾸었습니다.

이로 인해 동작 전압과 전류는 36V 360ma, 36V 480ma 인 LED 바가 되었습니다.

(사진 설명)
1. 아래 2개가 원래의 LED 바이고
  위의 2개는 집안의 등기구 크기에 맞추기 위해 절단한 것 입니다.
  크기 순서대로 20W, 15W, 10W, 5W 정도 입니다.
 
  그리고 화살표 아래는 개조한 포인트 입니다.
  점선은 PCB 패턴을 절단한 것이고 실선은 연결한 부분이며, 화살표는 납땜한 포인트입니다.
 
  기본적으로 12개 마다 패턴을 절단하고 +, -에 연결하면 되는데
  40cm와 50cm는 led 배열 순서가 다릅니다.

2. 등기구에 LED 바를 고정하기 위한 브라켓입니다.
  등기구에 형광등이랑 안정기를 모두 제거하고
  LED 바 고정을 위한 브라켓을 설치하고
  LED 바를 끼워 넣으면 됩니다.
 
3. 큰방의 등기구는 50cm가 간신히 들어 가네요.
  드라이버는 저렴한 것을 구입했더니 케이스가 없어
  다이소 도마로 만들었습니다.
 
  드라이버를 구입할때는 PWM 주파수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눈으로는 잘 구별은 안되지만 카메라를 가까이 대 보면 깜박이는 것이 보입니다.
 
  아래 왼쪽은 가까이서 찍은것인데 많이 깜박이지는 안네요.
  아래 오른쪽은 멀리서 찍은것인데 깜박이는 것을 느낄 수는 없네요.

  그리고 발열을 위해 전류는 420ma 정도로 설정을 했습니다. 
 
4. 작은방에는 등기구 크기가 작아 15W 3개를 연결했습니다.


(후기)
1. 기존보다 전력은 적게 들고 밝기는 많이 밝아졌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밝아 적응이 안되기도 했네요.

  그리고 조명용은 LED 색온도도 중요합니다.
  이 LED 바는 형광등 대용으로 나와 조금 하얀색에 가까운 느낌이 듭니다.
 
2. 전기 절약은 많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큰방 2개) 40W+30W=70W가 20W+20W=40W
  (작은방  ) 36W+36W=72W가 15W+15W+15W=45W, 애들 공부방이라 조금 밝게 했네요.
  (거실    ) 40W+40W+40W=120W가  20W+20W+20W+20W=80W
  기존 262W가 165W이 되어 100W 절약이 됩니다.

3. 남은것은 작은방 1, 주방 2, 베란다 3, 화장실 2, 현관 1 인데
  등기구 모양이 조금 달라 고민하고 있네요.

4. 취미로 하여 보람도 있고 LED에 많이 공부를 하였지만
  비용은 완제품을 사는것 보다 많이 들었네요. 
 
5. 불량 LED 바를 조합해서 수리하는라 이제 여유 LED 바가 없어
  고장나면 어떻게 할까도 고민입니다.